국제해사기구(IMO)의 해운 탄소세 도입 논의가 최종 결정을 앞두고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8차 IMO 기후변화 실무회의 결과, 13개국이 추가로 탄소세 도입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는 지난 17일부터 5일간 열렸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61개국이 탄소세 부과에 공식적인 지지를 밝힌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종합하면 탄소세는 온실가스 배출량 1톤당 18~150달러(약 2만 6,000~21만 5,000원) 수준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