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오는 9월에 수소 구매와 함께 중요한 자원에 대한 공동 구매 플랫폼을 출시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세 소식통은 3분기에 중요한 광물 구매가 뒤따를 것이며, 액화천연가스(LNG)는 마지막에 구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은 참여자들에게 녹색 전환에 필수적인 필수 광물에 대해 더 나은 거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매수 주문을 모으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EU가 경쟁 입찰을 거쳐 공동 구매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PwC와 슬로바키아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스페라(Sféra)가 입찰 경쟁 끝에 900만 유로(약 135억원)에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단독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