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는 국내 재생원료 수요 촉진과 재활용제품(재생원료 포함) 품질 표준화 및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재활용제품 인증(GR인증)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로 소비재의 생산량 감소와 함께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사용량도 급감함에 따라, 재활용업계에서는 재생원료의 품질 표준화 및 수요 확대를 위한 GR인증 내 재생원료의 품질기준 수립을 요구해왔다.
그동안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GR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품목은 재생원료가 아닌 플라스틱 제품군으로 한정됐으나, KORA에서는 GR인증 제도를 운영하는 (사)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이하 ‘인증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4년 2월 재생원료 최초로 재활용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펠릿의 GR 품질인증기준을 마련했고, 올해 3월에는 ‘재활용 폴리프로필렌(PP)에 대한 품질기준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