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기업의 탄소 크레딧을 사용한 탄소 상쇄 지침을 마련했다. 이 지침은 탄소 배출량 감축이 우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감축 목표 달성이 어려울 때 무결성이 높은 크레딧을 사용해 상쇄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프랑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유럽연합(EU) 전체 배출량의 12.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2023년 사이 프랑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1.2% 감소했다. 하지만 숲이나 대지가 흡수하고 있는 이산화탄소(carbon sink)는 절반가량 줄었다.
프랑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5% 줄인다는 EU의 기후목표 달성을 위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5% 정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