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에너지연) 에너지융합시스템연구단 조종표 박사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순산소 연소 기반의 연속식 공정을 활용해 재활용이 어려운 열경화성 혼합 폐플라스틱에서 고품질의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합성가스란 주로 일산화탄소와 수소로 구성돼 합성연료를 생산하는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일산화탄소는 과열 증기와 촉매 화학반응을 통해 수소로 전환 가능하다.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와 자원 고갈 문제가 대두되면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글로벌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2023년 100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8.1% 성장해 2030년에는 17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