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국내 최초로 항만에 조성되는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의 추진을 위해 HD현대오일뱅크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오는 23일 충청남도에서 열린다. 업무협약에 따라 해수부와 충청남도, 서산시는 HD현대오일뱅크의 사업 추진을 행정, 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는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보관·유통하는 시설을 모아 둔 항만 시설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 사업에 8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 2월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2032년까지 바이오연료와 수소 생산 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