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배터리·ESS 전문기업인 인셀(대표 정창권)은 태국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Precise System & Project Co사와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불연(Fire-free) 액침형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를 태국과 동남아에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셀은 국내기업 최초로 액침탱크 방식의 불 안나는 BESS를 개발·양산한 기업이다. 2004년 창립 이래 리튬배터리 모듈과 시스템을 지속 연구해 ESS 화재를 원천 예방할 수 있는 액침(Immersion)탱크 방식 시스템을 개발해 1MWh 제품을 최근 방콕 고객사에 설치했다.
리튬배터리 모듈을 절연 냉각유 속에 액침시킴으로써 화재 원인이 되는 열과 산소를 동시에 차단하는 방식으로 BESS 화재 리스크를 해소했다. 최근 같은 기술을 적용해 건물 내부 데이터센터 예비전원용(UPS) 배터리시스템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