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연료 생산업체인 네스테(Neste)는 아마존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2025년 말까지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과 온타리오 국제공항에서 아마존 에어(Amazon Air) 화물 운항에 사용할 7,500톤(250만 갤런, 약 940만 리터)의 지속가능 항공유(SAF)를 공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핀란드에 본사를 둔 네스테는 도로 운송, 항공, 폴리머 및 화학 분야에 재생 및 순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네스테의 제품에는 사용된 식용유와 동물성 지방 폐기물 등 지속가능하게 조달된 재생 폐기물로 만든 ‘Neste MY 지속가능 항공유’와, 재생 원료를 수소 처리 공정으로 생산해 기존 화석 디젤을 대체할 수 있는 ‘Neste MY 재생 디젤’이 있습니다. 이 연료들은 기존 항공기 엔진과 공항 연료 인프라에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스테에 따르면, Neste MY 지속가능 항공유는 기존 제트 연료 대비 연료 수명 주기 전체에서 최대 80%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