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 정유사 셰브론(Chevron)이 천연가스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를 개발할 예정이다. AI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셰브론 마이크 워스(Mike Wirth) CEO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라위크(CERAWeek) 에너지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미국 내 천연가스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소를 직접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셰브론은 데이터센터 인근에 발전소를 직접 건설하고 천연가스를 주요 전력원으로 활용해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