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찾는 건설사 키워드는 ‘수소’

건설사들이 최근 급등한 공사비와 원가율 부담 등으로 경기가 둔화되자, 비(非)건설 분야로 먹거리를 찾고 있다. 업계 1, 2위 건설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나란히 주주총회를 통해 수소를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추진하면서 친환경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이달 주총을 열고 각각 ‘수소 발전 및 관련 부대사업’과 ‘수소에너지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추진한다. 정관에 수소 사업을 추가하는 것은 단순한 신사업 진출이 아닌 회사 체질을 전환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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