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미국 핵융합 스타트업 커먼웰스퓨전시스템(Commonwealth Fusion Systems, CFS)과 향후 수년간의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핵융합 기술 기반 전력에 대한 첫 번째 계약이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구글은 버지니아주에 건설될 예정인 CFS의 상업용 핵융합 발전소에서 2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공급받게 된다. ‘ARC’로 알려진 해당 발전소는 총 400MW 규모로 계획되고 있으며, 2030년대 초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