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ㆍ아마존ㆍ메타, 2050년까지 원자력 에너지 3배 확대 서약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이 전 세계 원자력 발전 용량 확대를 지지하는 서약에 동참했다.

구글, 아마존, 메타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S&P 글로벌 주최 세라위크(CERAWeek) 에너지 컨퍼런스에서 원자력을 2050년까지 최소 3배 확대하는 공동 성명에 서명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이 전 세계 원자력 발전 용량 확대를 지지하는 서약에 동참했다/픽사베이이번 서약은 지난해 12월 유엔 기후변화회의(COP28)에서 미국 등 30여 개국이 발표한 원자력 확대 이니셔티브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원자력 발전이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세계원자력협회(WNA)는 “금융 기업에 이어 글로벌 기술 및 에너지 기업들도 동참하면서 원자력 발전이 글로벌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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