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생에너지 기업 하이브에너지(Hive Energy)가 세계 최저가 수준의 ‘그린 암모니아’ 생산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규모 설비를 구축한다. 총 58억달러(약 8조2360억원)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남아공 내 첫 대규모 그린 암모니아 프로젝트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이브에너지는 현지 재생에너지 기업 빌트아프리카(BuiltAfrica)와 함께 남아공 코이가(Coega) 항만 인근에 생산기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9년 4분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연간 100만톤의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며,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