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 기업인 노르덴(Norden)과 협력해 스코프3 배출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22일(현지시각) 체결했다. 노르덴은 1871년에 설립된 덴마크의 해운 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벌크 및 프로젝트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양사는 해상 운송을 포함한 공급망을 보유한 기업들이 저탄소 연료 사용을 통해 배출량 감축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르덴의 바이오 연료 장부 및 청구 솔루션을 기반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노르덴은 폐기물에서 인증받은 바이오 연료를 사용해 여러 해상 항해에 전력을 공급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화석 연료 대비 수명 주기 배출량을 80~90%까지 줄일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 화물 센터가 제공하는 프레임워크를 준수했으며, 배출량 계산 및 보고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두 차례의 감사도 거쳤다.
3년에 걸친 노르덴과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코프3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1만 톤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