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은 수소충전소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IC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 기업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카찹하이케어는 수소차 이용자와 수소충전소 운영자를 동시에 아우르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수소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고 있다. 정부는 환경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 대 […]
효성중공업, 中 상해전기 손잡고 해상풍력 터빈 시장 진출
효성중공업이 중국의 풍력 터빈 기업인 상해전기와 협력해 한국 해상풍력 터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양 기업은 지난 수년간 협의를 거친 끝에 오는 6월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전기신문이 취재한 내용을 종합하면 효성중공업은 상해전기와 함께 8.5MW 규모 해상풍력 터빈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정확한 위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국내에 공장을 구축해 제조 및 유지보수를 모두 수행한다는 복안이다. 효성중공업의 공장이 있는 […]
아람코, 전기차 기술 전면 진출…BYD와 글로벌 탈탄소 공조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 기업 아람코(Aramco)와 중국 전기차 대표 기업 BYD가 21일(현지시각)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양사는 저탄소 차량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동화 기술과 에너지 시스템 전문성을 결합한 실용적 솔루션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사우디 왕국의 ‘비전 2030’ 교통 부문 탈탄소화 목표에 부응하는 동시에,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
中, 청정에너지 발전 비중 40% 눈앞…신기록 행진 지속
중국이 청정 재생에너지 발전에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청정에너지 발전량이 신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전체 전력 중 청정에너지 비중이 4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 데이터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의 청정에너지 발전량은 951테라와트시(TWh)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한 것이며,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다른 주요 시장의 청정에너지 성장 속도를 크게 […]
인도, ‘32년까지 ESS 산업 투자에 80조원 쏟아붓는다
인도 에너지저장연합(IESA)은 인도의 에너지 저장(ESS) 관련 산업이 2026년부터 2032년까지 5배 성장할 것이며, 투자액은 4조 7900억 루피(약 79조 801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인도의 에너지 전문매체 ‘ET에너지월드(ET Energy World)’는 최근 인도 구자라트주에서 열린 제5회 ‘인도 에너지 저장 컨퍼런스 2025’ 발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국가 전력 계획에 따라 인도는 2032년까지 73.93GW(기가와트)의 에너지 저장 […]
지난해 글로벌 풍력 설치용량 117GW…’사상 최고’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신규 설치된 풍력발전 용량이 117GW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에서의 정책적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글로벌풍력에너지협회(GWEC)가 23일 발표한 ‘주요 글로벌 풍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적으로 117GW의 풍력설비가 설치되면서 신규 용량 측면에서 기록적인 한 해가 됐다. 육상풍력 103GW, 해상풍력은 8GW가 신규 설치됐으며 글로벌 누적 풍력 발전 […]
원광에스앤티, 환경부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국책과제’ 주관
미래 폐자원 에너지 솔루션 기업 원광에스앤티(대표이사 이상헌)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2025년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태양광 패널 해외 현장 맞춤형 이동식 재활용 기술 및 글로벌 실증’ 과제로, 미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이 공동 수행하는 사업이다. 2025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5개월간 진행되며 정부지원금 16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되는 국책 프로젝트다. 이번 […]
車 공급망 탄소발자국 한눈에…BMW 주도 ‘카테나-X’ 미국 상륙
유럽 자동차 기업들이 개발한 공급망 탄소배출 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미국 시장으로 확대된다. 트렐리스는 17일(현지시각) BMW 등이 개발한 ‘카테나-X(Catena-X)’ 시스템이 수개월 내 미국 자동차 산업에 본격 도입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자동차산업행동그룹(Automotive Industry Action Group, 이하 AIAG)은 지난해 10월 카테나-X를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올해 상반기 중 약 5000개에 달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AIAG의 케빈 피오트로프스키 최고혁신책임자는 […]
애플, 재생에너지·순환자원으로 온실가스 4100만톤 감축… 2015년 대비 60%↓
애플이 2024년 한 해 동안 스코프 1~3 전 범위에서 총 4100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며, 2015년 대비 배출량을 60%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환경 개선 보고서(Environmental Progress Report)’를 통해 2030년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경과를 공개했다. 애플은 현재 자사 전 사업장(소매점, 데이터센터, R&D 시설, 사무실 등)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89%는 애플이 직접 개발했거나 […]
스위스 시넬리온, 세계 최초 태양 연료 본격 상업화…2027년부터 항공·해상 연료 공급
스위스 태양연료 기업 시넬리온(Synhelion)이 태양열을 이용한 합성 연료 기술을 본격 상용화한다. 독일 율리히(Jülich)에서 세계 최초 산업용 태양연료 생산 시설인 ‘도운(DAWN)’을 가동해 기술 실증을 마쳤으며, 2027년부터 스페인과 모로코에서 항공·해상 운송용 연료의 대규모 상업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넬리온이 개발한 도운 플랜트는 전기 변환 없이 태양열로 합성연료를 생산하는 집중형 태양열 발전(CSP) 방식에 기반한다. 이 방식은 수백 개의 특수 […]
MS, 폐광 복원 통해 탄소 140만톤 제거 추진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의 자연기반 탄소제거 기업 리빙카본(Living Carbon)과 애팔래치아 지역 내 25,000에이커(약 10만 헥타르)에 달하는 폐광지를 재조림해 140만톤 규모의 탄소제거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들어 체결한 일련의 대규모 탄소제거 계약 중 하나입니다. 앞서 700만톤 규모의 체스트넛카본(Chestnut Carbon), 350만톤의 리그린(re.green)과의 계약에 […]
DL그룹 카본코, 세계 최고 효율 ‘CO2 흡수제’ 개발
DL이앤씨의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전문 자회사인 카본코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흡수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 흡수제는 석탄, LNG 등 화석연료 연소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에 사용되는 핵심 물질이다. 화력발전소나 제철소 등에 적용하면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흡수제는 이산화탄소 포집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가 적다. 그만큼 포집 비용을 줄일 수 있다. 1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