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식품업계 최초 ‘넷제로 시스템’ 도입 “눈길”

풀무원이 식품업계 최초로 자사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전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하고 관리하는 ‘풀무원 넷제로 시스템’을 도입하고, 글로벌 검증기관 LRQA(로이드인증원)에서 제3자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풀무원 넷제로 시스템은 원료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 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 전반의 환경 영향을 분석하는 ‘전과정평가(LCA·Life Cycle Assessment)’에 기반해 탄소 배출량을 정량화하는 체계입니다. 이번 검증을 통해 풀무원의 탄소 배출량 산정 체계가 국제 표준(ISO 14067 등)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풀무원은 2023년 전사 통합 환경 데이터를 관리하는 ‘넷제로 클라우드’를 도입한 데 이어, 최근 제품별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자체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추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