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사상 처음으로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지침(2009/31/EC)에 따라 陸上에서의 CO₂ 지질저장(onsite geological storage)을 정식 승인했습니다.
주인공은 아이슬란드의 탄소광물화 전문기업 Carbfix이며, 이번 승인은 EU 내 CCS 프로젝트 제도화의 전환점이자, 고정밀 기후기술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허가는 아이슬란드 환경에너지청이 2025년 4월 30일 발급했으며, 대상 시설은 수도권 인근 Hellisheiði 지열발전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지열 발전 중 배출되는 CO₂는 물론, 스위스 Climeworks가 설치한 DAC(직접공기포집) 설비 2기에서 포집한 대기 중 CO₂까지 함께 처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