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레고가 먼저 쓴다…세계 첫 e-메탄올 공장 가동

재생에너지 기반 합성연료인 e-메탄올이 상업용 규모에서 본격 생산되기 시작했다.

덴마크 에너지 기업 유럽에너지(European Energy)와 일본 종합상사 미쓰이물산(Mitsui & Co.)은 13일(현지시각) 덴마크 남부 카쏘(Kassø)에서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e-메탄올 생산시설을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e-메탄올은 그린수소와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결합해 만드는 탄소 저감형 대체 연료로, 해운·화학 등 산업 부문에서 주목받고 있다.

카쏘 e-메탄올 시설은 연간 4만2000톤(약 5300만 리터)의 e-메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플랜트다. 총 1억5000만 유로(약 2400억 원)가 투입됐으며, 유럽에너지가 51%, 미쓰이물산이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된 연료는 해운사 머스크(A.P. Moller – Maersk), 장난감 제조사 레고(LEGO),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에 공급된다. 머스크는 해당 연료를 듀얼 연료 운항 선박 ‘로라 머스크(Laura Maersk)’에 우선 사용하고, 향후 대형 컨테이너선 운영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아시아~유럽 간을 왕복 1회 운항할 때 사용하는 연료량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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